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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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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떡’이 주는 놀라운 매출 효과! ‘뽕뜨락피자’ 가맹점 매출 상승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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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개인 매장과 프랜차이즈 매장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본사의 지원을 받는 다는 것. 식재료 공급, 마케팅 지원, 지속적인 운영시스템 개선 등의 지원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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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바로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꼽을 수 있다. 개인 매장은 운영에 집중하느라 메뉴 개발을 쉽게 할 수 없다. 반면, 프랜차이즈 본사는 일련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메뉴 개발을 한다. 메뉴 개발은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유입을 활성화하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웰빙토종수제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는 최근 국물떡볶이를 '뽕떡'을 개발했다. 웰빙 피자와 매콤한 국물 떡볶이의 환상적인 조합, ‘뽕뜨락피자’ R&D연구소는 메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뽕떡을 출시했다.

출시 초기부터 웰빙 피자와 국물떡볶이를 조합한 메뉴가 인기를 끌더니, 최근에는 그 판매 수요가 무섭게 증가했다. 초기에는 시범 케이스로 몇 개의 매장에서만 판매를 했는데, 놀라운 매출 증대 효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약 6개월만에 80개 이상의 매장에 뽕떡을 도입하게 됐다.

뽕떡 메뉴를 도입한 가맹점들은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뽕뜨락피자 본사에 따르면 경남 C매장 월 매출 400만 원 대 증가 비롯해 대전 G매장 270만 원 대, 충분 Y매장 200만 원 대, 울산 S매장 200만 원 대, 경기 B매장 200만 원 대 등 평균적으로 10% 정도의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뽕뜨락피자’의 관계자는 “수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신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다. 가맹점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시행 착오를 거치고, 사전 테스트를 한 후에 도입을 하지만, 생각만큼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본사 R&D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시도와 수 많은 시뮬레이션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뽕떡’을 탄생시켰고,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신메뉴 개발에 주력해서 가맹점 매출 향상을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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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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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imes@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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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격 장난감 수준...추가 행동 시 최대치 대응할 것"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이란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뤄진 자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평가절하하면서 이스라엘 측의 중대한 후속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현지시간 19일 보도된 미국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직전 공격에 대해 "어젯밤 일어난 것은 공격도 아니었다"며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가까운 것이었고, 드론도 아니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스라엘이 공격에 사용한 무기 체계를 두고 드론, 미사일 등 엇갈린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측은 드론을 거론해왔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어 "이스라엘이 우리의 이익에 맞서 새로운 모험주의를 하지 않는 한, 우리는 새로운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에 결정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입증된다면, 우리의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이날 새벽 이란 본토를 겨냥해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이 이어진 이후 나온 것이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의 발언은 결국 19일 새벽의 공격은 경미한 것이었기에 대응하지 않겠지만 앞으로 이스라엘이 수위를 높여 '중대한 공격'을 해 올 경우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참석차 뉴욕에 체류중 NBC의 인터뷰에 응했다. 비록 언론과의 인터뷰 형식이긴 하지만 이란 정부를 대표하는 고위 인사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대응기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새벽 4시께 이란군은 중부 이스파한에서 대공 미사일로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 이스라엘은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당국자들과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이달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지난 13일 이란이 보복 공습한 지 엿새 만이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지난 13일 이뤄진 이란의 대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대해 "경고"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13일 이스라엘 공습 당시) 하이파와 텔아비브를 타격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의 모든 경제 항구를 겨냥할 수 있었다"고 밝힌 뒤 "그러나 우리의 레드라인(한계선)은 민간인이었다"며 "우리는 오직 군사적 목적만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란이 작년 10월 7일 이뤄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파괴하거나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도자들을 체포하지 못했고, 하마스를 무장해제시키지 못했으며, 무기와 장비를 파괴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불안정한'(unhinged)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현장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얻으려고 한다"고 비난하면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인질 석방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합의가 곧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지금이 좋은 시기이며,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삼성 대미투자로 트럼프 '직격'...."클린에너지 위해 원자력 중요"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노조의 지지를 얻기 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들이기'가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기노조(IBEW) 행사에 참석, 공화당 후보로 내정된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하며 '친(親) 노조 대통령' 이미지를 한껏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 부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례로 미국에 투자한 삼성을 거론하며 자신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비하기도 했다. 전기노조는 지난해 일찌감치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2020년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IBEW 덕분"이라며 "여러분들이 가장 먼저 나를 지지해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와 관련해 내 전임을 포함한 역대 정부는 실패를 거듭해 왔다"면서 자신의 정책으로 미국 제조업 부활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 일화를 거론하며 "미국에 대한 투자 이유를 묻자 그는 미국이 세계 최고의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의 전임과 그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의미의 트럼프 전 대통령 캐치프레이즈) 지지자들은 여기에 대해 매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지만, 매주 그는 망할 것들만 지어댔다"면서 "내 전임은 또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 보전을 약속했지만, 그는 연방 정부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했고 부자들을 위한 2조 달러 감세를 자랑스러워했다"고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미국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미국인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대법원과 공화당의 반대에도 학자금 탕감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저택에 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대비시키며 "나는 마러라고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대신, (나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 중산층의 눈으로 경제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나는 바로 여러분과 같은 눈으로 세계를 보고 있으며, 노동과 진실, 성실의 가치야말로 그 핵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35년까지 완전한 클린 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 때문에 기존 원전을 유지하고 폐쇄 원전을 재가동하는 한편 새로운 원전을 짓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좌파 성향임에도 국내에서 '탈원전'을 시도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국내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며 분명히 실패했음에도 여전히 국내 일부 좌파 단체는 원전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주요 노조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속속 표명하고 있다. 지난 1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확인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철강노조(USW)도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철강 산업의 중심인 피츠버그 방문에 앞서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등에 대한 관세 3배 인상 방침을 전격 발표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주가 10% 급락...시총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19일(현지시간) 10% 급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0% 급락한 762달러(105만원)에 마감했다. 지난 2월 21일(674.69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가 기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950.02달러) 대비 24.6%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전날 2조1020억 달러에서 1조9230억 달러로 2150억 달러(296조원)가 날아가며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도 약 1% 하락 출발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조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동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한 점도 타격을 줬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자체 설계한 AI 칩 제조의 대부분을 TSMC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1분기 매출과 수주액이 모두 예상보다 부진해 반도체 시장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12% 하락했다. AMD와 브로드컵 주가는 각각 5.4%와 4.3%의 큰 폭으로 떨어졌고, 퀄컴과 인텔 주가도 각각 2.3%와 2.4% 내렸다. TSMC는 4.1%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칩을 탑재하며 AI 열풍과 함께 주목받아온 미 서버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는 이날 23.1% 폭락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는 지난달 13일 1188.07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종가는 713.65달러로, 40% 하락했다. 이날 하락에도 이 기업 주가는 올해에만 15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