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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뜨락피자’, 1인 중심 외식 문화 활성화 및 배달 창업의 가파른 성장세 주도

http://www.mrepub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445 

보도자료

섬소년의 인생을 바꾼 3가지 이야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14 09:00
  • 조회수 : 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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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러프러너 인터뷰) 뽕뜨락피자 명정길 대표

 

하루 종일 들을 수 있는 것은 갈매기의 울음 소리와 파도 소리 뿐이었다. 전남 해남의 외딴섬에서 때어난 섬소년은 늘 육지를 동경했다. 육지로 올라온 그가 난생 처음 피자라는 음식을 맛보았고, 그것이 인생의 길을 바꾸었다. 그는 피자장인이 되었고, 전국에 300여개 매장을 가진 내셔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뽕뜨락피자의 명정길 대표가 그 사람이다. 명 대표와 그의 인생을 바꾼 세 번의 변곡점에 대해 집중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 첫 번째 이야기 : 섬소년이 피자를 처음 만났을 때

 

– 피자를 처음 본 것이 언제인가?

▶ 나는 전남 해남의 외딴 섬에서 때어났다. 거친 파도만이 유일한 친구였다. 늘 배가 고팠다. 머릿 속이 짜장면으로 채워져 있었다. 학업을 위해 청주로 이사를 했는데, 그 당시 있는 집의 아이들은 돈가스를 먹고 있었다. 돈가스를 먹고 싶어 경양식집에서 알바를 했다. 그 곳에서 처음 피자를 먹어보았고,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 피자기술은 어디서 익혔나?

▶ 양식집에서 피자 만드는 법을 배운 것이 계기가 되어 메이저 피자업체에 들어가 좀 더 전문적인 피자 기술을 익혔다. 그러다가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업체가 대박이 터졌다. 내가 책임지고 있는 매장에서 하루에 2500~3000판이 팔렸다. 마감시간에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담아 옮기는 일이 매일 벌어졌다.

 

– 그 정도의 피자기술로 독립하면 돈버는 일은 따놓은 당상이 아닌가?

▶ 그럴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1992년 100만원을 들고 지금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교 근처에 있는 한옥집 문간방에서 매장을 열었다. 자금이 부족하여 방산시장에서 산 15만원 짜리 제빵오븐기로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많이 어려웠다. 맛있는 음식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배웠다. 전단지가 가장 잘 먹히는 시간대를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했다. 차츰 자리가 잡혀갔고 8평 매장에서 월 1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다시 돌아와달라는 전 직장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

◎ 두 번째 이야기 : 피자장인이 뽕나무 밭에서 본 것

 

– ‘뽕뜨락 피자’라는 브랜드명이 독특하다. 사연을 들려달라.

▶ 나는 남들과 똑같은 피자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만든 것이 곡물 도우였다. 처음에는 우리만 만들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거의 모든 업체가 곡물 도우로 피자를 만들고 있지 않은가. 그러다가 우연히 양평을 갔다가 뽕나무를 만나게 되었다. 사람 몸에 아주 좋고 이파리, 줄기, 뿌리까지 버릴 게 없다는 말을 듣고 뽕을 피자에 접목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나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는 피자를 만들 수 있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뽕이 있는 뜨락’이란 표현이 낭만적이다. 뽕뜨락피자 개발과정은 어땠는가?

▶ 뽕뜨락피자를 개발한 다음, 5차례나 연속해서 박람회에 나갔다.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였다. 초록색 도우로 만들어진 생소한 모습의 피자에 대한 반응이 연령별로 갈라졌다. 나이가 많은 층은 건강해지는 느낌이 좋다고 말했지만, 젊은 층은 풀냄새가 나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 뽕잎을 넣는 함량을 조절하고 풀냄새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반죽에 들어가는 뽕잎함량이 12~16%에서 4%로 떨어졌다. 4%의 황금비율을 찾는데 3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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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대표는 “좋은 피자란 건강과 맛있는 피자를 드리려는 진실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 세 번째 이야기 : 상품이 아닌, 진심을 담은 피자

 

– 좋은 피자란 어떤 피자인가?
▶ 나는 좋은 피자란 진심을 담은 피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피자라는 상품이 아닌, 고객에게 건강과 맛있는 피자를 드리려는 진실한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뽕뜨락피자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된 것은 인기 드라마였던 ‘왕가네 식구들’에 방송 협찬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극중 인물인 ‘왕가’라는 사람이 나의 모습을 많이 닮았었다. 그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의 진실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던 것이 우리 브랜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했던 것이다.

 

– 가맹사업 진행 상황은 어떤가?
▶ ‘뽕뜨락 피자’ 브랜드로 본격적으로 사업본부를 구성하고 가맹사업을 진행한 것은 2009년 10월 (주)웰빙을 만드는 사람들 법인 설립 이후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후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전국에 300개가 넘은 가맹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해외에도 5개 매장을 냈다.

 

– 향후계획은?
▶ 건강에 좋고 맛있는 웰빙피자를 내세워 테이크아웃 피자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향후 전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편, 한국에서 만드는 건강한 맛을 세계에 전하는 일을 필생의 사업으로 삼겠다.

 

◆ 명정길 대표는?
(주)웰빙을 만드는 사람들의 명정길 대표는 1980년대 중반 피자업계에 입문했다. 여기서 갈고 닦는 피자기술로 1992년 100만원으로 시작한 작은 피자점으로 출발해서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내셔널 브랜드로 키워냈다. 웰빙재료를 접목시켜 개발한 뽕뜨락피자를 내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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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증가와 소비 문화는 외식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른바 ‘혼밥족’을 포함해 배달을 통한 소비가 늘어난 까닭이다. 


실제 각종 통계 자료에 따르면 배달업계는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외식 문화의 변화가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배달 관련 창업의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자나 돈까스, 중화요리, 치킨 등 대표적인 배달 업계는 진입장벽도 낮고 비교적 쉬운 운영 시스템 덕분에 젊은 창업자들의 수요가 집중된다. 

불안정한 고용시장의 영향으로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뽕뜨락피자’는 요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브랜드로써 배달 아이템의 경쟁력을 더한 장점을 가지며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기성 피자전문점 브랜드로써 1인피자 메뉴를 도입한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개인화 성향이 두드러지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메뉴 구성이다. 

‘나홀로 즐기는 갓성비 1인피자’ 라는 문구를 내걸고 혼자서도 저렴하고 다양하며, 퀄리티까지 높은 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피자는 혼자서 먹기에 양도 많고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구성으로써 기존 메뉴들과 함께 고객의 저변을 넓힐 수 있다.

자연스럽게 매출 실적도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배달 아이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뽕뜨락피자’의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외식업계의 배달열풍은 이들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을 잘 파악해 1인피자 메뉴 구성은 물론, 4가지 다른 맛을 피자 한 판에 녹여낸 ‘포마이피자’ 같은 혁신적인 신메뉴를 출시 중인 ‘뽕뜨락피자’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뽕뜨락피자’는 투자금액 대비 높은 수익률 구조로 투자 위험율이 낮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최소의 고정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 피자전문점으로 알려지며 창업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출처 : 미디어리퍼블릭(http://www.mrepublic.co.kr)